음성품바축제 '이제는 세계로'…외국어 홍보 영상 제작(25. 1. 22. 뉴스1) > 보도자료

외국인 여행상품 개발…10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축제 선정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음성품바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만든다고 22일 밝혔다.

음성군은 영어와 일본어로 음성품바축제 홍보 영상을 만들고 있다. 홍보 영상은 한국관광공사 홍보 채널을 통해 외국에 송출한다. 서울 등 대도시 지하철에도 영상을 내보낼 예정이다.

음성군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여행 상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전담여행사 인센티브 지원도 검토 중이다.

음성품바축제는 거지 성자로 통하는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 정신을 기리는 축제다. 품바들의 개성 넘치는 복장과 입담도 품바축제의 매력이다.

2000년 처음 개최한 뒤 해를 거듭할수록 콘텐츠를 보강해 10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젊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오(25)존을 운영하고 품바래퍼경연대회 등을 열어 153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챙겼다.

조병옥 군수는 "이제는 음성품바축제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26회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https://www.news1.kr/local/sejong-chungbuk/5668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