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음성 품바축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축제 기대(25. 1. 27. 천지일보) > 보도자료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부터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까지

[천지일보=최치선 여행전문기자] 충북 음성군은 제26회 품바축제가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품바 하우스 짓기 대회,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 음성 래퍼 캠프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계획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는 관람객들에게 흥미롭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음성군은 패션쇼, 사진 촬영대회,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 음성 N 품바 경연대회 등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품바축제는 2000년 시작되어, 금왕읍 무극리 다리 밑에서 생활하던 거지들을 도왔던 '거지 성자' 고(故) 최귀동 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발전했다. 이 축제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며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축제는 품바의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더욱 많은 관람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는 품바의 새로운 해석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26회 음성 품바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문화유산을 기리고, 많은 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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