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품바축제 기간 32만8천190명 방문…221억원의 경제효과 거둬(25.08.11. 충북일보) > 보도자료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 6월 개최한 26회 음성품바축제로 약 221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품바축제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과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음성품바축제에서는 32만8천19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축제 평가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축제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전국길놀이퍼레이드 및 2판4판 난장판, 전국품바왕선발대회, 품바공연, 음성N품바경연대회, 전국청소년댄스퍼포먼스대회PUMBA, 품바촌 체험(분장, 의상, 가락배우기)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재방문 및 타인 추천, 안전하게 관리된 축제 행사장 시설, 친환경 축제를 위한 쓰레기 감소 노력, 축제를 통한 음성군 지역문화를 알게된 부분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편의시설 및 휴게시설, 먹거리와 살거리, 축제 접근성 및 주차장에 대한 항목은 만족도가 낮았다.

이어 음성품바축제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품바축제 적극 참여지원 유공에는 △음성읍 이장협의회 이승용 △금왕읍 이장협의회 윤세영 △소이면 이장협의회 정성화 △원남면 주민자치회 유금숙 △맹동면 주민자치회 송영학 △대소면 주민자치회 조한성 △삼성면 이장협의회 신동선 △생극면 체육회 백차현 △감곡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 최영자 씨가 수상했다.

축제 발전기여 유공에는 △한국동서발전㈜ △대한전문건설협회음성군위원회 △ ㈜사옹원 △㈜제일참 △대덕종합건설㈜ 대표 김기명 △성본산업단지㈜ 대표 손달섭 △바르게살기운동음성군협의회 회장 김영근 △두원건설환경㈜ 최두식 △(유)태림건설 대표 이재기 △㈜홍우 대표 최정희 △㈜대현이엔씨 대표 김정애 △㈜케이케코 대표 박인성 씨가 선정됐다.

이 밖에 품바축제 관련 7개 단체가 470만원의 기부금을 음성군에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수상자분들 덕분"이라며 "평가보고회에서 제안된 부족한 부분과 문제점은 보완·개선해 지역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