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품바가 온다…음성 품바 축제 11일 개막(25. 6. 11. MK여행) 작성일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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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15일까지 음성 설성공원‧꽃동네 개최
‘음성은 품바지’ 주제…퍼레이드‧패션쇼 등 다채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품바가 올해도 돌아온다. 매해 5월말 열렸던 ‘음성 품바 축제’가 오는 11일 개막한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로 인해 2주 가량 연기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축제는 ‘음성은 품바지’라는 주제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충북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대장정에 들어간다. 개막일인 11일 열림의 날을 시작으로, 12일 사랑의 날, 13일 희망의 날, 14일 나눔의 날, 15일 상생의 날로 진행한다.
개막 첫날에는 품바하우스 짓기 경연대회, 반려식물 키우기 대회를 비롯해 품바 의상 패션쇼가 열린다. 품바 의상 패션쇼는 지난 5년간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으로 펼치는 이색 패션쇼로, 대덕대학교 모델학과 학생 19명이 참가한다.
둘째 날에는 품바왕 선발대회 예선전과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행사가 열린다. 저녁에는 트로트 뮤지컬 ‘귀한 사람’을 공연한다. 셋째 날에는 천인의 엿치기 행사와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를, 넷째 날에는 품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품바왕 선발대회 본선과 전국 품바 가요제로 막을 내린다.
매일 특별 공연도 준비했다. 11일은 가수 김용빈, 13일은 가수 우원재, 14일은 남궁진, 15일은 억스, 윤태화, 장미남 등이 무대에 오른다.
설성공원 내 품바촌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관객들과 호흡한다. 품바들의 생활상을 재현해 하우스를 짓고 이곳에서 품바 체험 행사와 공연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먹거리 구성도 다양해졌다. 지난해 10곳이던 향토음식점에 더해 올해는 ‘품바국수거리’ 식당 중 3곳이 입점해 총 13곳의 음식점이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음성천변에 마련한 최귀동 시간의 거리는 고(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산타 할아버지와 접목한 ‘6월의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민다. 할아버지의 삶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파사드와 폐품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조형물이 관람객들의 인생샷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폭염·폭우에 대비한 시설도 강화한다. 축제장 내 종합안내소, 천변무대, 하이(High)존, 품바촌 4곳에 음수대를 설치했다. 메인무대, 천변무대, 그린존 쉼터, 수돗가 등 곳곳에 그늘막을 설치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8년 연속 선정한 문화관광축제이자, 10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된 음성품바축제는 올해도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콘텐츠로 방문객들에 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임과 동시에 음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해학과 감동, 나눔의 축제인 만큼 많은 분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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