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품바축제, 풍자와 해학의 한마당 잔치(25. 6. 10. 제민일보) > 보도자료

충북 음성군에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리는 제26회 음성품바축제는 풍자와 해학의 한마당 잔치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 축제는 '음성은 품바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열림의 날, 사랑의 날, 희망의 날, 나눔의 날, 상생의 날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날마다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길놀이 퍼레이드와 품바 하우스 짓기 대회,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 음성 래퍼 캠프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패션쇼와 사진 촬영대회,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 음성 N 품바 경연대회도 열린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성천변에는 고(故) 최귀동옹 시간의 거리(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되어 있어,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그의 숭고한 뜻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음성품바축제는 200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금왕읍 무극리 다리 밑에서 생활하는 거지들을 도왔던 '거지 성자' 최귀동 옹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음성품바축제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부터는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었다. 군 관계자는 음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해학과 감동, 나눔의 축제를 많은 분이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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