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3회 안전관리위원회 열어(25. 5. 26. 충청일보) > 보도자료

충북 음성군은 오는 6월11~15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음성품바축제 안전관리 계획’을 위해 제3회 음성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26회 음성품바축제에 대한 행사운영 계획과 세부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검토가 이뤄졌다.

심의는 △행사계획과 부대행사 안전성 검토 △인파 운집(순간 최대 인원 1000명 이상) 관리 대책 △안전 인력구성과 배치 △전기·소방·가스·시설물 등 안전대책 △행사장 주변 교통 대책 △기상악화 등 돌발상황 대비 △지난해 축제·행사 시 미흡사항에 대한 안전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음성품바축제에는 관람객이 25만여 명 이상의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에서는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했다.

또 경찰, 소방, 전기, 가스, 통신, 시설, 보건·위생 등 분야별 관계기관의 심의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한 검토도 진행됐다.

행사장 일대에는 공무원, 소방, 경찰, 전문 경호, 해병대 전우회,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배치되며 행사진행의 모든 프로그램의 전문 인력 등이 적소에 투입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또 국지성 호우, 폭염 등에 대비해 행사장에 그늘막 4개소 추가 설치하고 수정교 다리아래에는 움막쉼터, 카페쉼터 등을 운영해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한다.

군은 축제 개최 전날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각 안전관리 분야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할 방침이다.

행사 당일부터는 행사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안전관리 태세를 유지하고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행사장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축제 심의·점검 중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꼼꼼히 살펴주시고 안전한 축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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