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품바 분장하고 길놀이 퍼레이드'… 내달 음성품바축제(25. 5. 13. 뉴스1) 작성일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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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으로 연기…11~15일 닷새 간 개최
이번 축제는 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된 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흥미로운 공연으로 구성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이다. 관광객들이 품바들과 함께 거리를 행진하며 축제 품바의 흥을 살린다.
지난 5년간 진행한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으로 만든 품바 의상 패션쇼도 이번 축제의 볼거리다. 품바 뮤지컬 공연도 이번에는 트로트로 편곡해 대중성을 살렸다.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노래와 재담으로 한가락 하는 품바들이 특유의 끼를 다툰다. 올해는 전국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대회도 열려 재미를 더한다.
품바와 랩이 어우러진 힙합 공연도 품바축제만의 독창적 무대다. 이번 축제도 유명 래퍼가 참여하는 래퍼캠프에서 랩을 배워볼 수 있다.
천인의 엿치기와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는 품바축제의 대표 행사다. 올해는 노숙인 1004명에게 일자리와 심리 상담을 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는 품바축제의 재미에 사회적 가치까지 더했다"며 "선거로 부득이 축제 일정을 6월로 연기한 만큼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6회 음성품바축제는 애초 5월 21~2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선으로 6월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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